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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야기들
[한달 회고] 2021년 7, 8월 이야기 본문
더위에 매우 취약한 나로서 7월 8월은 최악의 달이였던 걸로 생각이 듭니다. 출퇴근 시간에 더위와 싸움을 해서 그런지 회사에서도 주어진 업무만 딱 하고 멍 때리고 집에 와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만 때리다 잔 날이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코로나 시국이지만 여행도 다녀오고 했지만 그 부분이 채워지지 않아서 더 힘들게 보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7월 8월에도 다양한 일들이 있어서 큼직한 것들만 정리하려고 합니다.
집 매매
올 초에 이사 온 집을 매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집주인분께 연락을 하던 중 우연히 해당 집 매매를 권유를 받아서 한 달 정도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사실 앞으로 금리도 오르고 집 값도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머리, 고점에서 산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를 하게 된 이유는 해당 집이 살기에 매우 좋고 경치도 좋을뿐더러 주변도 깔끔하고 조용하고 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뭐랄까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 구매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은행집이겠지만요. 주택금융공사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금리로 주담대 대출을 받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내용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까 하다가 정신이 너무 없어서 못했습니다. 이제 곧 등기를 하게 되는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버팀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 여행
회사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제주도를 또 한 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올 해만 제주도를 3번이나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갈 당시만 해도 서울은 4단계 제주도는 3단계로 격상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매우 불안도 했습니다만 사실 제가 사람들 많은 관광지나 유적지를 돌아다니지는 않고 맛집 정도만 다녔기 때문에 그리고 웬만하면 숙소에서 머물면서 일도 하고 했기 때문에 안전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시국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불편해 하지만 일단 저도 살아야죠.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어디든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올 한 해 제주도를 한 번 더 갈 기회가 생길라나 모르겠네요.
풀빌라 여행
특별한 기념일이 있어서 풀빌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이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9시 전에 집으로 출발한 거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참 좋아 보였고 가격도 매우 비쌌는데 막상 가니 시설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도 몇 년 만에 물놀이를 했는지 기분은 좋았습니다. 또 날씨가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야외 스파가 있어서 운치 있게 비 맞으면서 스파도 하고 몇 년 못했던 물놀이의 한을 다 풀었던 거 같습니다.
크몽
크몽을 이용해 추가 수입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조금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크몽에 가입을 해서 서비스를 등록했습니다. 서비스 거절을 2번이나 당했더니 등록 만 2주 한 것 같습니다. 노출 광고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고 몇 건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20% 라는 걸 알게 되고 순간 현타가 왔었습니다. 역시 플랫폼 장사를 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크몽에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포스팅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7, 8월 동안 한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코의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이라는 책이었습니다. 매번 자기 계발서만 보다가 지치기도 했고 게을러지기도 해서 그런지 일반 소설을 선택해서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읽기를 싫어했던 제가 조금은 더 흥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있습니다.
2021.09.06 - [평범한 정리 이야기/ReViews] - [책 정리]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7, 8월 두 달 동안 참 한 것도 없어 보이고 이룬 것도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한 걸 보면 쓰레기처럼 살진 않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4개월 동안 좀 더 열심히 행동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