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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야기들
[책정리]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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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세금 대책 살인사건
이과계 살인사건
범인 맞추기 소설 살인사건
고령화 사회 살인사건
예고 소설 살인사건
장편소설 살인사건
마카제관 살인사건
독서 기계 살인사건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짧은 이야기들로 되어있다. 각 에피소드는 연결되지 않고 끝나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 사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지난 상반기 동안 자기 계발 서적만 봤던 터라 좀 쉬어가는 시간으로 와이프가 사놨던 책 중에 하나를 고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반전들이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영화나 드라마로 해당 내용을 봤다면 그저 그랬을뻔한 내용들이 소설로 읽다 보니 마지막 반전의 내용에 소리를 지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소설 원작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보면 늘 소설이 더 좋았다고 한 내용들이 생각이 들었다. 상상하면서 읽었던 책을 실제로 보면 환상이 깨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뭐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깐 이 책을 기점으로 다른 책들도 기회가 된다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어가는 타이밍에 좋은 책을 읽은 듯한 기분이여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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