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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야기들
[종교] 교회가 돈의 지배를 받다- 본문
교회가 돈의 지배를 받다?
사실 자극적인 제목일수는 있지만 기사의 제목 그대로를 이용했다.
원문기사 : 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30723100609730
시사저널 | 정락인 기자 조혜지 인턴기자
한국 교회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말씀과 믿음, 봉사, 선교 보다는
더 많은 성도수, 더 큰 교회를 세우는것으로 목표아닌 목표가 되었다.
기사 본문에도 나왔듯이 사실 성경에는 '교회를 크게 지으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찾아볼수 없다.
그렇지만 한국 교회는 더 큰 교회, 보기에 좋은 교회
즉 사람들의 생각으로만 사람들에게 편하고 보기 좋은 형상대로 지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교회는 무리한 은행권대출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교회를 경매에 내놓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은행 대출이 있을 뿐더라 그 가운데서 더 무리한 대출을 받는 상황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교회들도 있을것이다.)
대출을 받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교회 시설를 위해서,
더 좋은 고가의 장비를 사기 위해서, 또한 건물을 다시 세우거나
새로운 곳으로 가 더 크게 지을려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자도 많아지게 되며 돈도 부족해지며 성도간의 분쟁도 일어나는 편이다.
교회매매 사이트도 존재하며 성도의 수를 따져 교회의 가격을 정하기도 한다.
지난 포스팅 처럼 성직으로 하는건지 사업으로 교회를 하는건지 문제가 많은 편이다.
사실 위 포스팅은 대출이자가 아닌 교회와 성도를 그냥 팔아버리는 문제이긴 하지만
이런 목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서도 보면 알수있다시피 다들 너무 무리한 계획속에서 파산을 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목사들은 "하나님의 뜻에 맡기겠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에 맡기겠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
교회나 다른 일 들이 잘 되면 하나님께서 이 길로 가라고 하시는 것이다.
하지만 일이 안되고 교회도 안된다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길로 가라고 하시는 것이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다 하나님의 뜻으로 맡기겠다 라고 하는 것이다.
또 다른 말은 "은혜롭게 합시다" 라고 하는 말이다.
"은혜롭게 합시다" 즉 무엇인가 문제가 있을떄에는 자기의 말을 들으라 라는 뜻이 숨겨져있으며
나서지 말라는 뜻도 있다. 그리고 몇명의 의견은 무시하는 것도 많다.
즉 더 이상의 분쟁을 만들지 말라는 뜻이다.
하지만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들어봤을법한 말이다.
저도 크리스찬이긴 하지만 깨어있는 목사님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계신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교회 건물, 성도 수, 헌금 내역 즉 돈에만 관심이 있지
낮은자들 즉, 지치고 상처받은 영혼을 얼마나 생각하고 챙겨주는지 모르겠다.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예수 없는 예수 교회"
건물뿐인 교회가 되지 않고 예수님의 정신을 이어 받아 교회생활, 신앙 생활을 해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