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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야기들
[연극] 킹 사울 - The Last Week 을 보고- 본문
킹 사울 더 라스트 위크
운 좋게 교회 형한테 소개를 받아서 보게 된 연극!
미리 예약을 해서 10,000원이라는 금액으로 보게 된 연극!
그리고 저희가 본 회차가 연극의 마지막 회차!!!!
참 의미(?)가 있었던 연극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앞으로 이 연극은 보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연극을 보고 난 후에 강한 느낌을 받아서 이렇게 글을 남길려고 합니다.
연극의 시놉시스
저는 3번째 줄 가운데 앉아서 봤습니다.
연극 전 무대 사진!
킹 사울 더 라스트 위크
사실 연극이나 뮤지컬을 즐겨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이 본 것도 아니지만
이 날 본 연극은 저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첫번째로는 배우들의 연기력!
특히 사울 역활을 맡으신 분의 연기는 너무나 소름끼칠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이태화" 라는 분이 연기를 하셨는데 연기에 쑥 빠졌습니다.
3명에 연극을 진행하셨는데 나머지 두 분들도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연극시간 100분이 지루하지 않게 금방 지나갔습니다.
두번째로는 "사울" 이라는 왕을 주제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사시대를 거쳐 왕조시대를 열었던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 사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지만 결국에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하나님을 불순종하며 결국 명예롭게 죽지 못한 왕의 고뇌를 담긴 연극이였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였던 사울이 가진 고뇌...
그 고뇌는 세상 사람들이 느끼는 모든 고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이미 물질로 명예로 성공을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고
경쟁상대를 마구 짓밟고 올라가는 시대이지 않은가....
사울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인간적인 모습에서는 어쩔수 없는 상태이지 않을까-
사실 이스라엘의 최고의 왕인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지 않는가..
사울과 같은 모습.
성공이라는 결과를 위해서 그 중간과정은 어떠하던지 괜찮은 모습.
남을 베풀기 위해 살인을 하고 도둑질을 한다는 것과 같은 모습
하지만 시대는 과정보단 결과를 중요하시니깐
100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고 너무 훌륭한 연극을 봤던 하루여서
생각도 많아지는 연극이여서
더욱 기분 좋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