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주도 해장국 - 대춘해장국

 제주도에 있는 동안 많은 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이번에 올리는 해장국집은 대춘해장국입니다. 대춘해장국은 제주도에만 있고 총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지점 모두 제주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서귀포 쪽으로 넘어가게 되면 맛을 볼 수 없는 곳입니다. 대춘해장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을 하시고 마지막 주문은 오후 2시 30분입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휴무로 월요일에는 맛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요일과 시간을 잘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날은 대춘해장국 본점에 방문해서 먹었습니다. 이날은 걷기도 많이 걸었고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여서 매우 배고픈 상태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춘해장국 입구

내부는 매우 깔끔하게 되어있고 메뉴는 매우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해장국과 내장탕. 저는 이날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근데 방문하시는 대부분 사람들은 내장탕을 시켜서 드시는 것을 보고 다음에는 내장탕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전국 택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세트(8인분)씩 택배가 가능했습니다. 즉 집에서도 대춘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춘해장국 내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제주도 해장국집에는 대부분 김치와 깍두기 다진 마늘과 고추가 나오는 듯합니다. 하지만 대춘해장국은 국물이 가득한 약간 동치미스러운 깍두기였습니다. 매우 맛있었고 국물을 마시면 매우 시원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밑반찬이었습니다.

대춘해장국 밑반찬

 드디어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대춘해장국은 기본 선지와 머리고기 그리고 콩나물이 가득했습니다. 많은 해장국집을 다녔는데 각 해장국집마다 특색이 다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춘해장국은 콩나물이 가득히 들어있어서 매우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국물도 깔끔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춘해장국의 해장국은 정말 맛있다 였습니다. 전 처음에 은희네해장국이 진짜 최고의 해장국인 것으로 판단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다 깨졌습니다. 각 해장국집마다의 특색이 같은 재료이지만 맛은 다 다르고, 국물의 진함과 시원함들이 다 달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해장국집을 찾으면 더 재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대춘해장국 이미 제주도에서 평도 좋지만 아직 안 드셔 보셨으면 가셔서 한 그릇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