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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한라산둘레길 3구간 - 산림휴양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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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한라산둘레길 3구간 - 산림휴양길

songsariya 2021. 12.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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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은 한라산둘레길 3구간인 산림휴양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도 상당한 거리가 있긴 했지만 3구간은 2.3km의 짧은 코스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출발을 했습니다. 산림휴양길은 제주도 자연휴양림에 존재하기 때문에 주차비와 입장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연휴양림 입구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주차료 안내표

입구에 보면 서귀포자연휴양림의 안내도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길어 보이지만 막상 걷기 시작하면 길지 않은 코스입니다. 부담 느끼지 마세요. 진짜 금방입니다.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 옆에 숲길 산책로를 만들어놨습니다. 숲길은 정비도 잘 되어있어서 발에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걷다 보면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좋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사실 해당 부분부터는 둘레길코스가 아니지만 휴양림 자체에 있는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걸었고 계곡으로 내려가서 마무리하는 것보단 전망대에 가서 경치를 구경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길을 따라 열심히 걷다 보면 전망대로 갈 수 있는 안내표지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가면 됩니다. 길도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 안내표지

잘 정비된 길을 따라 쭉쭉 가시면 됩니다.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계단이 많이 있지만 어려운 계단이 아니라서 쭉쭉 치고 갈 수 있었습니다. 날이 좀만 더 좋았다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날은 우리에게 이 정도만 허락해줬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그땐 더 좋은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경치를 구경하고 다시 쭉쭉 걸어서 윗부분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생태관찰로를 통해서 복귀를 했습니다.

 

생태관찰로도 길이 매우 잘 되어있고 경사도 심하지 않아서 무리 없이 다니 실수 있습니다.

상태관찰로

 주차장 한쪽에 있는 호디오몽이란 길을 봤습니다. 해당 길은 사회적 약자들도 쉽게 구경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이 다닐 수 있게 만든 길이였습니다. 이런 부분은 매우 칭찬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 하나는 나무도 좋지만 일정 스폿에는 바다까지 보이는 곳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느꼈습니다. 다 나무로 가려져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한라산둘레길 3구간 - 산림휴양길 이렇게 한 바퀴를 돌았는데 체력이 부족하신 분들도 쉽게 다닐 수 있게 되어있으니 부담 없이 오셔서 자연을 맛보셨으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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